부동산 정책

국토부, 스마트플러스빌딩 활성화 나선다

김희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2 16:00

수정 2023.02.02 16:00

민관 합동 스마트플러스빌딩 얼라이언스의 조직도. 국토교통부 제공
민관 합동 스마트플러스빌딩 얼라이언스의 조직도.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에서 첨단기술 서비스가 작동되도록 조성하는 민·관 합동 스마트+빌딩(스마트플러스빌딩) 얼라이언스가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플러스빌딩은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원활히 움직이도록 공간·구조·설비를 갖춘 건물이다. 국민 편의뿐만 아니라 UAM을 활용해 재난 현장에 안전 인력 투입이 용이해지는 등 국가 재난 대응력이 대폭 오를 전망이다.

이번 민관 합동 조직은 다가오는 UAM,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인프라 시설인 스마트플러스빌딩을 선제 준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향후 신기술 이용을 위해 공간·플랫폼 환경을 리모델링하는 등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플랫폼인 스마트플러스빌딩을 통해 앞으로 우리 기업이 무궁무진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을 체감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 민간전문가들을 위해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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