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원정길에 올랐던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악천후 때문에 제때 홈으로 돌아가지 못하면서 다음 경기를 연기했다.
NBA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이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디트로이트와 워싱턴의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경기가 취소된 사유는 댈러스 원정길에 올랐던 홈팀 디트로이트가 악천후로 발이 묶였기 때문이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1월31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렀고, 이후 디트로이트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최근 댈러스 지역에 착빙성 폭풍우(아이스스톰)가 내리면서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한편 오는 3일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경기 당일 댈러스로 이동할 계획이다.
지난 1일 덴버 너기츠와 원정 경기를 치른 뉴올리언스는 댈러스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덴버에 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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