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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위한 영양제’ 에어부산×영롱, 이색 콜라보 눈길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2 16:43

수정 2023.02.06 10:31

[파이낸셜뉴스]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여행객 수요 증가 시기에 발맞춰 에어부산과 부산의 한 건강기업이 콜라보(협업)해 이색 상품을 내놔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약사가 만든 브랜드’를 표방하는 영롱. 이 회사는 앞서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경제진흥원, BNK부산은행이 대기업, 중견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에서 에어부산과의 협업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어부산과 영롱이 콜라보해 선보인 '판토쉴드 비타민B & 포레스트 테아닌' 패키지. /사진=영롱
▲에어부산과 영롱이 콜라보해 선보인 '판토쉴드 비타민B & 포레스트 테아닌' 패키지. /사진=영롱
영롱은 에어부산 승객들의 건강한 여행을 위한 영양소라는 콘셉트로 ‘판토쉴드 비타민B’와 ‘포레스트 테아닌’을 패키지로 선보였다. 장시간 비행과 여정에 지친 여행객에게 활력을 주고 여행 중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엄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협업으로 선보인 패키지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부산 꿈꾸는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된다.
영롱은 앞서 부산지역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꿈꾸는 첫 제주도 여행을 위해 ‘나도 비행기 타고 제주도 간다’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경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매출의 1%를 사회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롱 한 관계자는 “이번 에어부산과의 콜라보를 통해 여행의 편안한 여정에 영롱이 함께하고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꿈을 이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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