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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문화예술 지원사업 신청 전년比 16% 증가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3 08:10

수정 2023.02.03 08:10

3월 말 재단 홈페이지 선정 결과 공개
강원문화재단. (사진=뉴시스)
강원문화재단.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지원한 예술 단체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부터 1월3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 중 예술나래 지원사업은 710건에 93억1800만 원, 예술 첫걸음 지원사업은 205건에 9억6300만 원이 신청되는 등 총 915건, 102억8100만 원이 접수됐다.

신청 접수 건만 보면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며 액수로는 예술나래 지원사업은 10억 원, 예술 첫걸음 지원사업은 2억5000만 원 증가했다.

신청 지역 별로는 춘천, 원주, 강릉이 총 644건으로 전체 대비 70.3%를 기록하며 3개 도시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으며 장르 별로는 문학, 시각, 음악 등 3개 장르에 모두 744건이 접수돼 전체 사업 대비 81.3%를 점유했다.

또한 예술나래 지원사업 주체별 신청 규모는 개인이 454건으로 44억7900만 원, 단체가 256건으로 48억3900만 원을 신청했다.

선정 결과는 행정심의, 서류심의, 소집과 인터뷰 심의 등을 거쳐 3월 말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지원하는 도내 문화예술 사업이 양질의 측면에서 한층 폭넓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택과 집중 지원, 그리고 보편적 지원이 병행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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