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예술위, 장애예술인 일자리 확대한다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3 08:56

수정 2023.02.03 08:5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중앙)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좌측),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우측)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중앙)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좌측),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우측)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장애예술인 일자리 발굴 및 확대에 나선다.

3일 예술위에 따르면 장애예술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난 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함께 '문화·예술분야 장애예술인 일자리 발굴 및 확대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술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예술인이 안정된 근로환경에서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의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 장애예술인 예술 교육 및 활동 지원과 고용 지원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술위는 연간 180억 규모의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이 문화예술 기관에서 연수단원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연예술 분야 단체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2020년부터는 장애예술인을 채용하는 단체에 대한 우선선발 원칙을 도입하여, 지난해 기준 50명의 장애예술인이 참여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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