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뉴욕증권거래소의 콜비 넬슨 중개인이 7일 주식 시세를 지켜보고 있다. 미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10일 지난달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로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2022.2.9](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02/04/202302040651319258_l.jpg)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3일(현지시간) 고용 보고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7.93포인트(0.38%) 하락한 3만3926.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전날보다 43.28포인트(1.04%) 떨어진 4136.48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에 비해 193.86포인트(1.59%) 내려간 1만2006.95로 장을 마쳤다.
CNBC에 따르면 이날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강한 1월 고용 보고서를 흡수하면서 채권 수익률을 높였다.
S&P 500 지수는 1.62% 상승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31%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다우지수는 한 주동안 0.15% 하락한 채 마감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하락 조짐과 더불어 이번 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디플레이션 과정이 시작됐다고 말한 발언에서 희망을 얻었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이 해트필드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우리의 견해에 시장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준의 모델들은 끔찍한 것으로 입증됐다. 그들은 이 인플레이션을 긍정적으로 놓쳤고, 이제 그들은 디플레이션을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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