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KT-서울시교육청, 청소년 AI 전문가 육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5 14:45

수정 2023.02.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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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봇고 등 서울 10개 AI고교 중심<BR>
고등 교육 현장에 AI 교육 콘텐츠 도입<BR>
[파이낸셜뉴스] KT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동시에 직업계고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무형 AI 수업을 이끌 수 있도록 AI프로젝트 발굴 방법론 등을 중심으로 AI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청소년 AI 인재를 키운다. KT는 서울 지역 AI 고등학교에 △AI 역량 인증 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도입 △고교학점제 운영협력 △교원 대상 AI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T가 서울시교육청과 관내 특성화고 중심으로 청소년 AI 인재양성 협력에 나선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왼쪽)와 서울시교육청 신상열 진로직업교육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서울시교육청과 관내 특성화고 중심으로 청소년 AI 인재양성 협력에 나선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왼쪽)와 서울시교육청 신상열 진로직업교육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서울디지텍고와 선린인터넷고 등을 AI고등학교로 선정해 지원 중이다.

현재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서울로봇고 같은 마이스터고를 비롯해 10곳의 AI 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각 학교들은 AI소프트웨어과, AI컴퓨팅과, 첨단로봇제어과 등 전문학과를 개설하여 기술 인재를 키우고 있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KT는 AI 인재양성을 위한 공교육 역할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대학 및 고교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디지털 인재 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