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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208억원 규모 ‘전투기’ 공항 설계 수주했다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6 15:48

수정 2023.02.07 02:40

희림, 208억원 규모 ‘전투기’ 공항 설계 수주했다

[파이낸셜뉴스]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가 약 208억원 규모의 ‘한국형 전투기 패키지 시설사업 설계용역'을 맡게 됐다고 6일 밝혔다. 2025년 초 설계도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군재정관리단이 일반경쟁방식으로 발주한 '한국형 전투기 패키지 시설사업 설계용역' 사업은 희림 컨소시엄(희림, 유원, 비전, 나라, 한국석면)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희림 지분율은 65%다.
희림은 공항시설, 군시설의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전투기 패키지 시설사업의 설계를 맡을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공항뿐만 아니라 국가보안시설에 대한 설계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신공항, 항만시설, 산업시설, 금융시설 등 최고 보안등급이 적용되는 국가중요시설을 수주하는데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그동안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제2여객터미널, 한국은행 통합별관, 주몽골한국대사관, 주베트남한국대사관, 군시설 등 다수의 국가보안시설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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