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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방송영상물 매출·수출 견인 "41.5%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8 09:26

수정 2023.02.08 09:26

2021년 기준 수출액 3260억원, 전년 대비 41.5%
2021년 방송영상독립제작사 총 매출액
2021년 방송영상독립제작사 총 매출액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K콘텐츠가 전세계에서 인기몰이를 한 덕분일까?

2021년 기준 국내 방송영상독립제작사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6% 증가한 4조 56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액 또한 약 2억 8477만 달러(한화 3260억 원)로 전년 대비 41.5% 증가했다.

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22 방송영상 산업백서'에 따르면 국내 방송영상독립제작사의 해외 수출액은 약 2억 8477만 달러(한화 3260억 원)로 잡계됐다. 이는 전년 수출액인 2억 125만 달러 대비 41.5% 증가한 수치이다.

영상물 수출 비중이 전체 수출액의 53.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라이선스 판매 비율이 46.4%를 기록했다.



방송영상독립제작사의 사업체 수, 매출액, 종사자 수는 모두 증가했다. 2021년 12월 말 기준, 방송용 영상물을 제작하여 납품한 매출 실적이 있는 방송영상독립제작사는 732개로 확인됐다.

특히 매출액 10억~100억 원 미만인 사업체 수가 239개로 전년도(204개) 대비 35개(2.2%) 증가했고, 매출액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사업체수가 전년 대비 8개 증가한 73개(10.0%)로 확인됐다.

국내 방송영상독립제작사 종사자 수는 2021년 12월 말 기준 총 1만356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1만3106명) 대비 462명(3.5%) 증가한 수치이다.

방송영상독립제작사, 매출액 중 드라마가 64.9% 차지


방송영상독립제작사의 총 매출액 4조 5691억원 중 프로그램 제작/납품 관련 매출액은 3조 9770억원으로 총 매출액의 87.0%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의 3조 2839억 원 대비 21.1% 증가한 수치다.

2021년 방송영상독립제작사 영상물 제작 장르별 매출액 현황
2021년 방송영상독립제작사 영상물 제작 장르별 매출액 현황

세부 구성 내역을 살펴보면 판매 수입 2조 9418억원(64.4%), 라이선스 수입 7822억 원(17.1%), 간접광고 수입 237억 원(0.5%), 협찬 수입 1421억 원(3.1%)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프로그램 제작/납품 관련 매출액을 영상물 제작 장르별로 살펴보면 드라마가 2조 9667억원(64.9%)으로 가장 많고, 오락/예능 5035억원(11.0%), 교양/시사 2600억원(5.7%), 다큐멘터리 1014억원(2.2%) 순으로 집계됐다.

드라마의 경우 프로그램 제작 건수는 644건으로 전년(390건) 대비 165.1% 증가했다.
다른 장르는 전년 대비 모두 제작 건수가 감소했음에도, 드라마는 유일하게 제작 건수가 증가한 장르로 나타났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