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티씨케이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낮췄다. 2021년 3월 21만원을 제시한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7일 종가는 10만9200원이다.
박유악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주가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연초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면서도 "연초 이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악화되고 있다.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센티멘트가 단기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해 상반기에는 업황 부진의 영향을 상쇄시킬 만한 개별 모멘텀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티씨케이 주가의 단기 기간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 669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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