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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1단계 사업 분양 완료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9 10:56

수정 2023.02.09 10:56

면적 13만 9681㎡ 산업용지 조성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등 첨단산업 입주 예정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수소연료전지와 전기차 등 첨단산업의 유치·육성을 위해 조성한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단계 사업 분양이 100% 완료됐다.

9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단계 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일대 23만 2000㎡ 부지에 총 490억 원을 투입해 면적 13만 9681㎡의 산업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시와 삼성SDI 간 투자 협약 체결에 따라 2007년 5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했다. 2015년 6월 분양 공고에 이어 2016년 공사에 착공해 2018년 준공됐다.

1단계 사업 지역은 경부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 국도35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유니스트(UNIST)·울산대,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연계한 산·학 협력과 지원체계가 구축된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위치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위치 /사진=울산시 제공

하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세계 경기 악화로 일부 면적(1만 5521㎡)이 장기간 미분양으로 남아 있었으나 이번에 자동차 전장부품업체인 ㈜오트로닉에서 분양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100% 분양이 완료됐다.

오트로닉은 지난해 12월 28일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해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조속한 착공을 위해 서둘러 분양 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편 울산시는 하이테크밸리에 입주한 강소기업과 삼성SDI,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협력을 강화해 수소·친환경 에너지 산업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총 2088억 원이 투입되며 67만 2000㎡ 부지에 2026년까지 준공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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