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청장 "'총경 인사 비난 류삼영 징계 검토"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9 17:40

수정 2023.02.09 17:40

윤희근 경찰청장이 9일 UNIST 인공지능(AI) 대학원 연구지원센터에서 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울산경찰청 제공) /사진=뉴스1
윤희근 경찰청장이 9일 UNIST 인공지능(AI) 대학원 연구지원센터에서 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울산경찰청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2일 발표된 경찰 총경 보직인사를 두고 보복성이라고 비판한 류삼영 총경에 대해 징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9일 특진자 임용식 참석 등을 위해 울산을 방문한 윤 청장은 류 총경 추가 징계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류 총경은 지난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했다가 중징계를 받은 인물이다. 지난 6일에는 경찰청 앞 서울 중구 경찰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총경 보직인사에서 총경 회의 참석자들이 보복성 인사를 당했다며 비판했다.
경찰청은 해당 기자회견 내용이 부적절했다고 보고 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청장은 특진 임용식 후 울산경찰청으로 이동해 지휘부와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방문 '인공지능(AI) 대학원'의 연구개발 성과와 개인용 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시제품을 비롯해 연구지원센터의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았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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