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특진자 임용식 참석 등을 위해 울산을 방문한 윤 청장은 류 총경 추가 징계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류 총경은 지난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했다가 중징계를 받은 인물이다. 지난 6일에는 경찰청 앞 서울 중구 경찰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총경 보직인사에서 총경 회의 참석자들이 보복성 인사를 당했다며 비판했다. 경찰청은 해당 기자회견 내용이 부적절했다고 보고 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청장은 특진 임용식 후 울산경찰청으로 이동해 지휘부와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방문 '인공지능(AI) 대학원'의 연구개발 성과와 개인용 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시제품을 비롯해 연구지원센터의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았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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