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천안아산역 인근서 KTX 치여 1명 숨져…열차 최대 3시간 지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0 08:23

수정 2023.02.10 11:17

천안아산역 인근을 지나던 서울행 고속철도(KTX)에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KTX와 SRT 상·하행 열차 65대가 최장 134분간 지연됐다. 사진=YTN보도화면 캡처
천안아산역 인근을 지나던 서울행 고속철도(KTX)에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KTX와 SRT 상·하행 열차 65대가 최장 134분간 지연됐다. 사진=YTN보도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천안아산역 인근을 지나던 서울행 고속철도(KTX)에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8분께 천안아산역을 지나 광명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426호 열차가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역 인근 상선(서울 방면) 운행 중 사람과 접촉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차에 치인 사람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직후 관계 당국의 사고조사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 서울방면 상행 열차들의 운행을 일시 중지했다.
하행 열차들도 일시 중지했다가 오후 9시 2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사고 수습이 오후 9시 38분께 완료됨에 따라 서울방향 열차 운행도 다시 시작됐지만 그 사이 KTX와 SRT 상·하행 열차 65대가 최장 134분간 지연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