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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중앙은행 총재에 경제학자 우에다 가즈오 지명

뉴스1

입력 2023.02.10 16:48

수정 2023.02.10 16:48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 정부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 신임 총재로 경제학자이자 전 BOJ 심의위원인 우에다 가즈오(71)를 지명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구로다 하루히코 현 총재 후임으로 이를 선임하는 인사안을 오는 1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중의원과 참의원 양원의 동의를 받으면 정부가 그를 BOJ 총재로 임명하게 된다.
구로다 현 총재의 임기는 4월8일까지다.

부총재에는 우치다 신이치 이사, 히토미노 료조 전 금융청 장관을 기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당초 구로다 총재의 후임을 아메미야 마사요시 부총재에게 타진했으나 그가 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