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연비·합리적 가격대 눈길
1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2월 한달 간 티구안에 대해 1%대 저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의 할부금융 또는 잔가보장 할부금융 이용시 각각 1.97% 및 4.53%의 저리로 36개월 간 차량 운용이 가능하다. 현금 구매시 2.5%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성장 견인차로 지목되고 있는 베스트셀링 SUV다. 지난 2008년 7월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11월 누적 판매 6만대(한국수입차협회 기준, 올스페이스 제외 단일모델)를 돌파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SUV 수요 증가에 대응해 티구안의 높은 연비 등 경제성, 파워풀한 엔진, 4000만원대라는 합리적 가격대를 십분 부각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세대 부분 변경 모델인 현행 티구안 모델은 4000만원대다. 폭스바겐 측은 "고유가 시대, 구매자들 사이에서 '오래타면 탈수록 진가를 발휘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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