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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도심에 문화예술 입힌다...학성동서 작품 릴레이 전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3 09:15

수정 2023.02.13 09:15

스트링 아트, 캘리그래피, 도자, 한국화 등 분야 다양
원주시청.
원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구도심인 학성동이 문화예술 마을로 탈바꿈한다.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023년 학성갤러리 전시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개인과 단체 등 24개 팀이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 프로젝트에서는 플루이드 아트, 스트링 아트, 시각·영상 콘텐츠, 캘리그래피, 도자, 한국화, 서양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달에는 오는 27일까지 학성갤러리 A관에서 시인 이석의 시화전 ‘2022 학성동 연가’가 동명의 시집 출간 기념으로 초청돼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학성갤러리 B관에서는 이석 시인이 강의하는 눈치 없는 도서관 문학 강좌 수강생 8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 중 일부는 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이 보다 쉽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학성갤러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정태영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공모를 통해 지역의 예술인과 단체들이 많이 참여해 전시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성동이 원주시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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