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천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분석 시스템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내토전통시장을 찾은 유동인구는 3658명으로 2021년 같은 기간(2710명) 대비 68.57% 증가했다.
이에 따른 수산물(8종) 매출건수는 59.91%(858건→1372건), 정육(3종) 매출액은 26.26%(3214만원→4058만원) 늘었다.
시는 이 같은 결과는 중소기업벤처부, 충북도 지원을 받아 지난 2000년부터 참여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축이 돼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우리동네 생활문화장터'를 콘셉트로 생활 밀착형 시장 만들기에 주력했다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시장특화형 축제 이벤트다.
'먹방미션투어', 플라스틱 제로운동 '고객덤덤이벤트', 어린이 장보기 체험 '키즈마켓' 등 체험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시장통 방송국 운영과 함께 선진시장 견학, 상품 VMD(상품전시기획 직종·visual merchandiser) 초청 강연 등 시장 자체 역량 강화에도 집중했다.
엄태석 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장 활성화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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