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익산에 17층짜리 호텔 건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3 14:19

수정 2023.02.13 14:19

13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는 익산 부송동 관광호텔 건립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정헌율 익산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성일 엠엘비파트너스 대표, 민명준 엠엘비파트너스 재무적투자자. /사진=전북도
13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는 익산 부송동 관광호텔 건립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정헌율 익산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성일 엠엘비파트너스 대표, 민명준 엠엘비파트너스 재무적투자자. /사진=전북도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에 90실 규모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13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엠엘비파트너스 이성일 대표가 참석해 익산도심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엠엘비파트너스는 내년까지 익산시 부송동에 22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7층, 객실 90실 규모 관광호텔을 준공할 계획이다. 신규 고용 창출과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처리와 ‘익산시 기업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관광사업 시설투자비 보조금 지원 등 행정 사항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숙박시설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권 숙박 기반이 확대되면 미륵사지와 백제왕궁박물관 등 역사 자원을 포함해 아가페 정원, 교도소세트장, 용안생태습지공원, 4대 종교힐링명소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광도시로 높은 매력도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해 준 엠엘비파트너스 대표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객에게 여행을 통한 휴식과 즐거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관광객 500만을 넘어 1000만 시대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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