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U는 15일부터 아이스드링크 '델라페'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델라페는 연간 1억5000만개가량 팔리는 CU의 자체 아이스드링크 브랜드다.
CU는 대용량 음료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점을 반영해 빅(340ml) 사이즈 라인업에 콜롬비아 싱글오리진, 과테말라안티구아 싱글오리진 등을 추가했다.
CU가 최근 3년간 델라페 용량별 매출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빅사이즈는 2020년 58.9%, 2021년 60.6%, 지난해 62.6%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빅 컵얼음 매출은 2020년과 비교해 17.8% 증가했다.
기존에 커피로만 구성한 벤티(500ml) 사이즈 라인업엔 피치 얼그레이, 허니자몽 블랙티, 핑크레몬 아이스티, 라즈베리 그린치 4종의 차 음료를 추가했다.
가장 큰 사이즈인 1L 용량 델라페는 블랙, 스위트, 헤이즐넛, 제로칼로리 복숭아 4종으로 구성했다.
일반(230ml) 사이즈의 경우 카페라떼, 돌체라떼, 바닐라라떼, 카라멜마키야또, 스테비아 믹스커피 5종을 내놨다.
황철중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외식물가 인상에 편의점 아이스드링크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난데 맞춰 대용량, 제로칼로리, 라떼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델라페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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