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아너스자산운용, 포블게이트와 STO상품 개발 협약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4 09:14

수정 2023.02.14 09:29

[파이낸셜뉴스] 아너스자산운용(대표이사 목진오)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포블게이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증권형 토큰(STO·Security Token Offering) 금융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너스자산운용은 공모주와 부동산 등 다양한 펀드상품의 성공적인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보안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가상자산거래소인 포블게이트(FOBLGATE)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투자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금융위원회 토큰 증권 발행 가이드라인 발표와 함께 국내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 형태의 증권을 발행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부동산, 미술품,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을 분할소유(조각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너스자산운용 목 대표는 "꾸준히 눈여겨 보고 있던 증권형 토큰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태동함에 따라 고객들께 차별화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러 기업들과 다양한 업무 논의를 시작했다"며 "포블게이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증권형 토큰 금융상품 개발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과 연관된 다양한 사업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블게이트는 2019년 7월 8일 정식 오픈한 차세대 가상자산 거래소다.

간편 회원가입과 로그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홈페이지 거래화면 구성, 고객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포블게이트는 상장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가상자산 발굴과 엑셀러레이팅,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두 회사의 협약을 통해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닌 증권형 토큰 시장을 아너스자산운용과 포블게이트가 선제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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