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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남편 유영재와 매일 스킨십…안 해주면 바람피우는 것"

뉴스1

입력 2023.02.14 09:47

수정 2023.02.14 09:47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아나운서 유영재와 스킨십을 자주 한다며, 부부 사이에 스킨십이 없으면 외도에 대한 의심이 들 것 같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출연자들은 '스킨십을 피하는 남편 바람이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선우은숙은 "저도 나이가 꽤 있지만, 그것 때문에 귀찮아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입을 열었다.

선우은숙은 "최근 새롭게 시작한 부부 생활이고 애들 없이 둘이서만 살다 보니 사실 스킨십을 자주 하는 편"이라며 "일상적으로 외출할 때 서로 입맞춤하고, 헤어질 때도 서로 꼭 안아주고 그런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스킨십하는 게 습관이 됐다"며 "그렇게 스킨십을 꾸준히 해왔는데 만약 어느 날부터 안 해준다면 '이거 문제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 바람이다 아니라고 고민을 하다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다"며 "내가 '갑자기 당신이 나한테 스킨십을 멈추면 이건 바람 피우는 거야?'라고 물어봤더니 남편이 '그런 바람이 아니라 내가 잠시 쉬는 중인 거야'라고 답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선우은숙은 9세 연상의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하지만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 후 지난해 10월 4세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