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가전 미끼 온라인 사기 기승…LG전자, 직접 나섰다

뉴시스

입력 2023.02.14 10:00

수정 2023.02.14 10:09

[서울=뉴시스]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고객들에게 온라인 사기 피해에 대한 경고를 알리는 팝업 창 화면. (사진 = 업체 제공) 2023.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고객들에게 온라인 사기 피해에 대한 경고를 알리는 팝업 창 화면. (사진 = 업체 제공) 2023.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근 LG전자 가전을 미끼로 한 사기 행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LG전자가 온라인 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섰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미끼로 한 사기행각이 늘고 있다. LG전자 제품을 파는 것처럼 가장한 위장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고 현금 결제하면 실제 제품은 배송하지 않고 연락을 끊는 식이다.

LG전자는 우선 자사 홈페이지에 온라인 사기 피해에 대한 경고 팝업 창을 게시했다. 팝업 창에는 온라인 사기 수법에 대한 주의와 함께 위장사이트나 현금 입금을 유도하는 사례 발견 시 제보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LG', 'LGbrand', 'BEST' 등이 포함된 도메인 58개를 구입했다. LG전자를 연상시킬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미리 차단해 위장사이트가 이를 사기 행각에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외에도 고객들이 오픈마켓에서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유통 업체를 '공식 인증점'으로 지정하고, 제품 설명 페이지 상단에 공식 인증점임을 알리는 배너를 게시하도록 했다. 고객들은 공식 인증점 확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인증받은 판매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LG전자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식 인증점'에 게시되는 판매점 배너. (사진 = 업체 제공) 2023.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전자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식 인증점'에 게시되는 판매점 배너. (사진 = 업체 제공) 2023.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LG전자는 나아가 각 오픈 마켓에 공문을 발송해 위장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하고 고객들이 쉽게 공식 인증점을 알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활동을 통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제품 검색 시 사이트 상단 노출을 노리는 위장사이트의 수법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위장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찾아낸 위장사이트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사기사이트 정보 목록에 게재하거나 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해 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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