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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디, 지난해 흑자전환 성공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할 것”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4 10:55

수정 2023.0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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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디, 지난해 흑자전환 성공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할 것”

[파이낸셜뉴스] 디와이디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등에서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관리종목 탈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디와이디가 지난해 별도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6% 증가한 208억8300만원, 영업이익은 6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4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이 4억8200만원을 기록해 관리종목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라고 전했다.

앞서 디와이디는 지난해 3월 최근 3년 중 2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디와이디는 지난 2021년 건설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등 신규사업을 새로운 돌파구로 활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면 관리종목 사유가 추가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호실적을 견인할 신규사업에 추진에 총력을 다했다”며 “지난해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 후 신축 공사 수주 등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전사적 노력으로 체질 개선을 이뤘고 외부감사를 무탈하게 마치면 관리종목 해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이라며 “올해는 화장품 브랜드 사업은 물론 신규사업 기반을 견고하게 다져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와이디는 신규 경영진을 활용해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최대주주인 이일준 대양산업개발 회장은 지난해 1월 5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또 이 회장의 건설사업 시행 역량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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