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3월 중순까지 국회 동의 목표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14일 중앙은행 일본은행의 차기 총재로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71) 전 일본은행 심의위원을 지명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국회에 구로다 하루히코(黒田東彦) 현 일본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우에다 전 심의위원을 기용하는 인사안을 국회 내에서 열린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 의원 운영위원회 이사회에 동시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부총재로 히미노 료조(氷見野良三) 전 금융청 장관, 우치다 신이치(内田真一) 일본은행 이사를 충원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일본 정부의 이러한 인사안은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이 각 후보의 소신 청취, 질의를 거쳐 각각 본회의에서 처리할 전망이다.
이후 내각이 정식 임명하게 된다.
일본 정부는 3월 중순까지 국회 동의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구로다 총재의 임기는 4월8일까지다. 아마미야 마사요시(雨宮正佳) 부총재와 와타나베 마사즈미(若田部昌澄) 부총재의 임기는 3월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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