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과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동의과학대학교 직원봉사단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한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삶의 터전을 잃고 위험에 노출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및 피난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 총장은 "구호활동이 조속히 이뤄지고 복구돼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재난사태가 발생한다면 피해복구와 구호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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