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과 후 전쟁활동'이 군인이 된 고3 아이들의 긴박함이 담긴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극본 윤수 이남규/연출 성용일/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지티스트)이 15일 생존 서바이벌을 시작한 3학년 2반 학생들의 상반된 모습을 담은 2차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다. 미확인 구체의 침공으로 종말 위기에 놓인 지구에서 펜 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펼쳐진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방과 후 전쟁활동'은 '미스터 기간제' 성용일 감독과 신예 윤수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눈이 부시게' 이남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세심하게 다양한 인간군상을 조명하는 밀리터리 SF를 탄생시켰다.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에는 상상도 못 한 위기 속 달라진 학생들의 표정과 분위기가 담겼다. 성진고교의 3학년 2반 학생들은 수능을 앞두었음에도, 환하고 풋풋하게 미소 짓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미래를 암시하듯 찟어진 단체 사진의 반쪽을 채운 건 군인이 된 아이들의 모습이다. '수능 D-50, 우린 이제 학생이 아닌 군인이다'라는 카피처럼 군복을 입은 학생들의 어린 얼굴 면면에서, 이들이 펼칠 사투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또 다른 포스터는 밀리터리 SF 드라마로서의 긴장감을 더했다. 형태를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구체의 공격에 맞선 학생들의 공포에 휩싸인 눈빛은 만만치 않은 싸움을 예고했다. 촉수를 뻗어 오는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총을 잡은 학생의 절박한 눈빛엔 살아남기 위한 처절함이 담겼다.
'방과 후 전쟁활동' 제작진은 "사상 최악의 사태, 정체불명의 적에 맞서 총을 든 학생들의 처절한 사투와 성장이 흥미롭게 펼쳐진다"라며 "크리쳐물의 장르적 쾌감과 진솔하고 날 것 같은 학생들이 활약하는 학원물의 재미를 고루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은 오는 3월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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