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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텔레칩스, 세계2위 車계기판 업체와 차세대 지능형 디스플레이 공동 개발↑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6 10:09

수정 2023.02.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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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칩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전경. 사진=텔레칩스
텔레칩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전경. 사진=텔레칩스


[파이낸셜뉴스] 텔레칩스가 장중 강세다. 이 회사가 국내 주요 자동차 전장업체인 모트렉스와 손잡고 중국 기업과 지능형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차량용 부품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0시 9분 현재 텔레칩스는 전 거래일 대비 3.92% 오른 1만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텔레칩스와 모트렉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린 '2021 한중 경제 무역 교류 설명회'에서 계기판 전문 회사 '헤이룽장톈유위전자유한책임회사(이하 텐유위)와 차량용 전장사업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톈유위는 1998년 설립된 자동차 계기판 분야 세계 2위 회사다. 현재 현대차, LG전자를 비롯해 지리자동차, 제일자동차그룹(FAW), 베이징자동차(BAIC)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모트렉스는 톈유위와 '자동차 스마트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실시한다. 텔레칩스는 자동차 계기칩 등 공급을 위한 '전자상품 수입 협력 무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규모는 180만달러(약 20억7000만원)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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