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대응, 산림관리정책 지원 및 산림생명자원 발굴
연구시설은 수원에 위치한 산림생명자원연구부 부지 안에 연면적 2900㎡(880평) 규모로 착공, 내년 6월 완공된다.
이 곳에는 생육환경 조절이 가능한 인공광형 환경조절실 12실과 자연광형 환경조절실 12실을 비롯해 각종 분석을 위한 실험실, 회의실 등 연구공간, 기계실, 전기실 등의 들어서게 된다.
산림생물반응 연구시설은 조림수종, 산림미생물, 단기소득임산물 등 산림생물의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평가와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온난화, 이산회탄소 농도, 가뭄·홍수, 한파 등 생육환경 변화에 대한 반응 특성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해당 부지는 과거 수목의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른 생육 특성 구명 연구를 위한 상부개방형온실(OTC)이 설치됐던 곳"이라며 "지난 연구의 맥을 이어 산림분야 기후변화 대응 연구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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