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WHO 사무총장, 코로나19 기원 끝까지 찾을 것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6 15:22

수정 2023.02.16 15:22

지난 2021년 2월 3일 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소를 방문했을 당시 한 보안요원이 취재진의 접근을 막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2021년 2월 3일 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소를 방문했을 당시 한 보안요원이 취재진의 접근을 막고 있다.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계속 추적할 것이라고 테워드로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밝혔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기자들에게 “우리는 계속해서 해답을 얻으려 할 것”이라고 말하며 추적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테워드로스의 발언은 전날 한 과학전문지가 WHO의 추적이 중단됐다는 내용을 온라인으로 공개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도 풀이된다.

네이처는 WHO가 코로나19 기원을 찾기 위한 과학적 조사 2단계를 조용히 중단했다는 WHO의 고위 코로나 대응 전문가 마리아 판 케르크호버의 발언을 인용했다.


이에대해 그는 내용은 잘못된 것으로 부정확한 제목이 우려된다며 반박했다.


판케르크호버는 WHO는 과학자로 구성된 병원체 조사팀을 구성하고 앞으로 새로운 대유행을 예방하는데 더 주력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꿨지만 기원 조사 또한 계속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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