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비비씨㈜ 작년 매출 453억원...전년比 23%성장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6 16:30

수정 2023.02.16 16:30

포토폴리오 다각화 통해 가시적인 성과
대전 대덕 문평동 비비씨㈜ 공장 전경
대전 대덕 문평동 비비씨㈜ 공장 전경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모노필라멘트 소재기업 비비씨㈜는 16일 지난해 매출액을 전년대비 23%증가한 453억원으로 공시했다.

비비씨는 지난해 고유사업인 모노필라멘트 소재 부문에서 14%, 파시노 등 뷰티, 헬스케어 부문에서 71% 각각 성장했다. 또 자회사를 통해 에어필터 소재 사업 및 뷰티케어 및 헐스케어 완제품 사업으로 포토폴리오를 다각화해 43%성장했다.

비비씨는 올해 들어서도 '파시노'와 'ROV' 브랜드의 뷰티, 헬스케어 제품을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오프라인 매장까지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자회사 엘엔씨코퍼레이션는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파운데이션 등 색조화장품 자체 브랜드인 ‘TLTC’와 ‘4B.face’ 제품을 국내·해외 유통망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종료와 함께 온,오프라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중국 파트너사인 춘웬에 여성·남성용 뷰티케어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TLTC와 4B.face의 제품을 통해 일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회사 케이앤케이도 차량용 캐빈필터, 공기청정기용 필터, 가스터빈용 필터 등 기능성 에어필터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커먼플러스는 잇몸건강·미백·구취 등 3대 구강 케어를 위해 ‘덴띠끄’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고 신개념의 칫솔을 온, 오프라인에서 판매하고있다.


강기태 비비씨 대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신성장 동력 사업인 뷰티 및 헬스케어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있다"면서 "이를 더욱 강화하고 포토폴리오 다변화해 기존의 소재 전문기업에서 종합 뷰티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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