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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까지 사상역 등 4곳에 ‘도시바람길숲’ 조성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7 11:00

수정 2023.02.19 09:57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사상역 문화숲 등 도시바람길숲 4곳을 추가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대기오염과 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 내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가로숲, 거점녹지, 연결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관문대로, 월드컵로 등 20곳에 총 25ha 규모의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는 2차 사업으로 △사상역 공영주차장 부지 ‘사상역 문화숲’ △양정동 300-3 일원 ‘거제로 바람길숲’ △대연수목전시원 일원 ‘평화기원의 숲’ △신정관로·정관중앙로 일원 ‘정관신도시 바람길숲’ 등 총 10ha 규모로 4곳의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추진한다.


▲사상역 문화숲 조성 예정지인 사상역 공영주차장 부지 전경. /사진=부산시
▲사상역 문화숲 조성 예정지인 사상역 공영주차장 부지 전경. /사진=부산시

시는 이번 도시바람길숲 추가 조성으로 도심 녹지축을 연결하고 그늘제공, 경관개선 등 도시민의 생활환경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시민들의 휴식, 문화 공간 제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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