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예약 정보 즉시 제공 협조 요청 및 참여 독려
숙박인증제 시행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숙박시설 정보 제공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는 참가선수와 관람객의 숙박 편의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조직위에 따르면 대회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일부 숙박시설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참가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완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먼저 해외참가자들의 숙박예약 정보를 이메일 등을 통해 제공해 숙박 예약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현재 도내 관광호텔 34개소 중 13개소의 숙박시설이 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숙박시설은 유선으로 연락할 경우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
다른 숙박시설도 예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 및 시군 담당부서, 숙박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숙박업소가 예약정보를 즉시 제공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있다.
특히 조직위는 숙박협회와 관광호텔 등을 직접 찾아가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참가선수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내 숙박시설에 대해 ‘숙박인증제’를 시행한다.
숙박인증제는 관광호텔과 호텔 수준의 일정 기준을 갖춘 숙박시설에 대해 시군의 추천을 받아 해외참가자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시군담당제를 통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단체 참가자들을 대비해 도내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예비 숙박시설 현황을 점검,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 이강오 사무총장은 “숙박 예약 관련 노출된 문제를 빠른 시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며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도내 숙박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