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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팀, 수요예측 경쟁률 1723대1...내달 코스닥 입성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7 15:16

수정 2023.02.17 15:16

나노팀 CI. /사진=연합뉴스
나노팀 CI.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나노팀이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나노팀은 지난 14~15일 양일 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500~1만3000원) 상단인 1만3000원에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쟁률은 1723대 1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267억원이다. 상장예정주식수 중 78.2%가 보호예수 대상이고 전체 참여건수 중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24.75% 수준이다.

나노팀은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LG화학 등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유럽 및 북미 지역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전기차향 열관리 소재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윤성 나노팀 대표이사는 “나노팀의 기업 가치를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전기차향 고객사를 확대하고 최근 출시된 열폭주방지재료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배터리가 사용되는 다양한 산업에 진출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노팀은 오는 20~2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3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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