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호반건설의 호반사랑나눔이, 올해도 다양한 활동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8 09:01

수정 2023.02.18 09:01

- 호반사랑나눔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겨울용 구호텐트 20대 전달 
- 지난 7일에는 시작장애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 펼쳐
<호반사랑나눔이,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 단체 사진, 제공: 호반건설>
<호반사랑나눔이,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 단체 사진, 제공: 호반건설>

호반건설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올해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겨울용 구호텐트 20개를 월드 비전을 통해 전달했다.

호반사랑나눔이 활동과 함께 호반 건설계열(호반건설, 호반산업)에서도 구호성금 1억 5천만원을 마련했다. 호반건설 사회공헌 관계자는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 하고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겨울용 텐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7일에는 호반사랑나눔이가 사회적기업 알로하 아이디어스와 함께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 ‘히든성우’를 진행하기도 했다.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은 시각장애 가정의 아동에게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호반그룹 임직원 30여명은 전문가에게 발음·발성 교육을 받고, 목소리 연기 연습을 한 다음 동화책 녹음을 진행했다.

호반그룹 미디어계열의 전문 스튜디오에서 녹음해 음원의 질도 높였다. 2~3일에 거쳐 녹음했고, 편집 완성한 책 240권과 독서보조기기 20대는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를 통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독서보조기기와 책의 비용은 호반건설 등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호반건설 경영관리팀 남궁정 주임은 “스튜디오에서 직접 녹음해보니 떨리기도 하고, 어려웠지만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9년 창업주 김상열 회장(현 서울신문 회장)이 설립한 호반건설은 지난해 재계 순위 33위(공정거 래위원회 대기업집단발표)를 기록했다.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 한 2022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각각 11위와 30위에 올랐다.
호반그룹은 지난 2021년 대한전선, 미디어 등을 인수했는데, M&A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꾸준하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