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 등에 따르면 최근 3D(3차원) 디자이너 이안 젤보가 제작한 아이폰15프로 렌더링사진이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을 통해 공개됐다며 이를 조명했다.
라이트닝 단자 대신 USB-C 타입 적용
렌더링 사진 속 아이폰15프로는 아이폰15프로는 애플 특유의 라이트닝 단자 대신 USB-C 타입을 적용했다.
유럽연합(EU)이 오는 2024년부터 27개 회원국에서 스마트폰 충전 단자를 USB-C 타입으로 통일하기로 한 데 따라 애플도 아이폰15 시리즈부터는 USB-C 타입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전작보다 베젤 부분이 얇아지면서 모서리 부근도 둥글어진 것이 특징이다.
물리 버튼에서 정전식 버튼으로
‘다이내믹 아일랜드’ 부분 화면 크기는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이용자가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둔 채 여러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음악재생 등 작동 중인 백그라운드 활동도 표시된다.
우려할 만한 점이라면 아이폰15프로에서는 전작 대비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이른바 ‘카툭튀’ 현상이 더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이는 애플이 더 큰 크기의 카메라 렌즈를 도입하면서 불가피한 것으로 보이지만 호불호가 다소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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