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비교 '모요' 30억 유치
온·오프라인 식자재 리테일 푸드테크 기업 '미스터아빠'와 알뜰폰 비교·추천·개통 플랫폼 운영 기업 '모요'가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미스터아빠는 최근 7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인 시리즈A 전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엔 씨엔티테크와 부울경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참여했다.
미스터아빠는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산지직송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선식품을 원산지에서 직접 검수하고 조달해 창고 보관 없이 직배송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해 품질을 높였다.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 검색, 추천, 개통해주는 플랫폼 '모요'도 최근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카카오벤처스가 참여했다.
모요는 지난 2021년 토스의 안동건 대표를 비롯해 쿠팡이츠, 여기어때, 리멤버 등 플랫폼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기업이다. 사용자들이 알뜰폰 요금제를 쉽게 검색, 비교, 개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재 확보에 박차를 한다는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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