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선출직 지회장으로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에 최선"
[파이낸셜뉴스] (재)부산문화회관 이정필 대표이사(사진)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산·울산·경남지회(한문연 부울경지회) 지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3월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3년이다.
20일 부산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지회장 선거는 그동안 부울경지회 회원기관의 호선 방식에서 벗어나 34개 회원기관 중 25개 회원기관이 정기총회에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부산문화회관은 제4대 한문연 부울경지회 사무국으로 전국 공연장 네트워크 활성화와 문화예술 공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임용 이후 1년 남짓의 잔여 임기를 시작했으나 짧은 기간에도 코로나 19대응 상황을 활발히 공유하고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했따.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등 부울경 지역 내의 문화행사와 실무자 워크숍을 연계 추진해 호평받았다.
이 대표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국립부산국악원 예술감독을 지냈으며 2015년부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2019년 경상북도도립예술단(국악)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국공립예술단 국악지휘자 협회 중앙회장으로 현재까지 활동하며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에 실질적 경험이 많다.
이 대표는 "선출된 지회장으로서 지역문예회관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회원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한문연을 통하여 국비 지원사업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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