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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이진환의원 "지역 발전 위해 저심도 도시철도 도입"

뉴시스

입력 2023.02.21 10:57

수정 2023.02.21 10:57

기사내용 요약
구의회서 5분 자유발언

[대구=뉴시스] 국민의힘 이진환 달서구의원(상인3, 도원)이 달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달서구의회 제공) 2023.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국민의힘 이진환 달서구의원(상인3, 도원)이 달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달서구의회 제공) 2023.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의 발전을 위해서 상인네거리에서 죽전네거리를 지나 서대구역사로 이어지는 직접 교통망이 구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를 위한 교통수단으로는 저심도 도시철도 시스템이 적합하다고 제안했다.

21일 대구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진환 달서구의원(상인3, 도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의 미래는 신공항 건립에 있고, 달서구의 미래 상인역에서 서대구역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교통망에 있다"며 "저심도 도시철도 계획 기획팀을 구성해 지역의 미래 비전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진환 의원은 "몇 년 전부터 대구에 동범서죽(동쪽은 범어네거리, 서쪽은 죽전네거리)이라는 말이 회자 되고 있다"며 "달서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상인네거리에서 죽전네거리를 지나 서대구역사로 이어지는 직접 교통망이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향후 군위 신공항이 건설되면 서대구역사에 KTX, SRT 열차의 정차 횟수 증가와 인프라가 형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역에서 서대구역사로 이어지는 저심도 도시철도가 생긴다면, 비로소 상인역에서 신공항까지 원스톱 교통망이 구축돼 달서구가 산업·교통·문화·자연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도시에 지하철을 건설하기 위해선 땅 밑으로 깊이 파고 들어가 오랜 기간 공사를 해야 하고, 건설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공사가 끝날 때까지 도심에 극심한 차량정체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0m 깊이의 저심도 도시철도 시스템을 연구·개발했다.

[대구=뉴시스] 저심도 도시철도 시공법. (그래픽=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2023.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저심도 도시철도 시공법. (그래픽=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2023.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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