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철호 대표, 길림성장 등과 회담
정부·유력기업 협업 확대안 논의
정부·유력기업 협업 확대안 논의
21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허 대표는 지난 16~17일 한쥔 길림성 당부서기 겸 길림성장을 비롯해 후자푸 연변자치주위원회 서기 등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인삼이 식품, 건기식,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각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쥔 길림성장은 4월중 한국 방문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허 대표는 홍삼의 보건식품 비안제(신고심사) 품목 지정과 홍삼의 국가표준 채택을 요청했고 외자기업이 중약재 가공을 할 수 있도록 연변주를 국가자유무역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녹용의 식품원료 지정과 관련한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KGC인삼공사의 녹용 제품인 '천녹'의 중국 제품화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연변 주정부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허 대표는 길림대학교를 방문해 항암과 코로나에 작용하는 홍삼 효능에 대한 공동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중국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 연구를 실시해 홍삼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대대적인 연구 결과 홍보를 통해 홍삼 효능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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