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찾기 쉽고 편하게…국민안전교육플랫폼 개편

기사내용 요약
생애주기·분야별 안전교육정보 맞춤형 제공

[세종=뉴시스] 국민안전교육플랫폼 화면.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안전교육포털을 '국민안전교육플랫폼(kasem.safekorea.go.kr)'으로 개편해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마련한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5대 추진전략 중 세부 과제인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 확대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은 기관별로 흩어져있던 생애주기 및 분야별 안전교육 콘텐츠를 통합 제공해온 국민안전교육포털을 보다 체계화한 것이다.

안전교육 통합자료, 안전체험관, 안전문화활동, 안전교육 전문인력 등 4가지 범주로 구분해 국민이 원하는 콘텐츠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범주별로는 안전교육 통합자료에서 '영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청년기-성인기-노년기' 생애주기 단계별로 안전교육 요구도에 따라 필요한 각종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다.

이용자 대상은 '일반-보호자-강사' 3개 영역으로, 분야별로는 '생활-교통-자연재난-사회기반체계-범죄' 6개로 각각 나눠 필요 유형과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안전실천 진단표(체크리스트)'를 개발해 6개 안전 분야별 본인의 안전 수준을 진단해보고 부족한 역량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추천 콘텐츠를 통해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체험관에선 분야, 대상, 이용요금 등 상세정보 필터를 추가해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체험 신청이 수월하도록 전국의 안전체험관 위치와 상세 프로그램 정보 등은 찾기 쉽게 배치했다.

안전문화활동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의 안전문화 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안전문화대상 우수 사례집과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공모전 우수작 등도 한데 모아 게시했다.

안전교육 전문인력에서는 안전교육기관과 전문강사 정보를 지역별·분야별로 공개하고 강의의 경우 게시판을 통해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유치원, 학교, 기업, 단체 등 안전교육 수요기관이 전문강사의 강의를 듣기 위해 개별 연락·섭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