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아이디스파워텔, SW 개발사 '링크제니시스' 인수 결정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2 16:45

수정 2023.02.22 16:45

AI 기반 자동 테스트·스마트팩토리 SW 개발사 디지털 무전통신 기업 전환 박차
아이디스파워텔 CI 김영달 대표. 아이디스파워텔 제공
아이디스파워텔 CI 김영달 대표. 아이디스파워텔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이디스파워텔이 소프트웨어(SW) 개발 전문기업을 인수했다. 디지털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판단에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디스파워텔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SW 개발사 링크제니시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링크제니시스가 보유한 지분 20.7%를 236억원에 인수하게 된다. 양사는 오는 3월 말 주주총회를 통해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03년 설립된 링크제니시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 172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달성한 기업이다.
전체 직원 중 기술 인력 비중이 70%에 달한다. 주요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테스트 및 스마트팩토리 SW 개발이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올림푸스 등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이디스파워텔은 이번 인수합병(M&A)를 통해 무전통신 기술 내재화를 위한 SW 개발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무전 플랫폼을 자체 기술로 완성, 글로벌 진출까지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M&A를 계기로 디지털 무전 플랫폼으로 전환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