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경기지사, 배달의민족 운영 '우아한청년들' 대상 CPR 교육

수강생 사진.(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적십자 경기지사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과 함께 이날 이륜차 교육전문시설 배민라이더스쿨에서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CPR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십자와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5월 체결한 '배달종사자의 안전의식 강화 및 지역사회 생명보호 업무협약(MOU)'에 따라 이뤄졌다.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해지고 배달종사자 교육 희망수요를 고려해 기존 1시간 특강과정에서 4시간 수료과정으로 확대했다.

교육에는 사전신청한 배달종사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과정은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환자반응 확인 및 심폐소생술 진행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방법으로 구성됐다.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상황에 가장 적합한 응급처치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상황을 세분화해 CPR, AED, 기도폐쇄응급처치를 교육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라이더들에게는 '대한적십자사 인증 CPR교육수료증'이 발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