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세계 공항 최초로 공항 지역 내 대규모 액화수소 충전소 유치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인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에 인천광역시와 합동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버스차고지 내 위치하게 될 수소차량의 정비·세차·주차·휴게 및 액화수소 충전 기능을 모두 갖춘 수소교통 복합시설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설 구축에 들어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분야는 수소모빌리티 보급확산을 위한 충전소 구축비용 지원 등 정부·인천시의 재정적 지원, 인천공항 수소모빌리티 확대 및 지역사회 공헌, 안정적인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향후 수소항공기 등 항공분야 액화수소 본격 도입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정부, 민간기업 등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등 친환경 공항으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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