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올해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로 3만7000여명 학위 취득

뉴스1

입력 2023.02.23 12:02

수정 2023.02.23 12:02

지난 2018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 모습. /뉴스1DB
지난 2018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 모습. /뉴스1DB


(교육부 제공)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4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2023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는 배움의 시기를 놓쳤거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학습자를 위한 제도다.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학점이 일정기준을 넘으면 대학을 다니지 않아도 학위를 받을 수 있다.

각각 학사 117개와 전문학사 111개 전공, 학사 11개 전공으로 이뤄져 있다.

그간 누적 학위취득자는 104만5000여명에 이른다.

특히 학점은행제는 지난 1999년 학위취득자 34명 배출 이후 24년 만에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100만명(누적) 시대를 열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사·전문학사 3만6588명, 독학학위제 학사 512명 등 총 3만7100명이 학위를 취득한다.

이들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중 전문대학(9599명) 또는 대학(9474명)을 기 졸업한 학습자는 총 1만9073명(2.1%)로 성인 학습자가 전문대학 또는 대학 졸업 후 새로운 학위 및 자격 취득, 자기 계발 등을 위해 학점은행제를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독학학위제도 학위취득자의 경우 직장인 비율이 54.7%(280명)로 집계됐다.

학위수여식에서는 1992년 독학학위제 시험 최초 응시 후 끈기있게 도전해 30년 만에 법학 학사를 취득한 이모씨, 병설유치원에 근무하며 독학학위제로 유아교육학 학사 취득과 승진의 꿈을 이룬 장모씨 등 우수학습자 30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국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언제든 발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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