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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제자 1250명에 설법한 영축산에서 진우 스님, 특별 법회

뉴시스

입력 2023.02.23 17:27

수정 2023.02.23 17:27

[서울=뉴시스] 22일(현지시간) 인도 영축산에서 특별법회를 진행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3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2일(현지시간) 인도 영축산에서 특별법회를 진행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3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22일(현지시간) 인도 영축산에서 특별법회를 열었다

인도 영축산은 부처가 제자 1250명에게 법화경을 설법한 장소다.


진우스님은 이 법회에서 "법화경 설법의 핵심은 불성을 찾으면 바로 성불한다는 것"이라며 "살면서 쌓인 습관과 욕심으로 내 안에 불성이 있다는 것을 망각하기 쉬우니 조건 없이 보시하고, 계율을 잘 지켜 선을 행하는 등 자기 자신을 고요히 들여다보고, 자비를 실천하는 육바라밀을 실천하여 불성을 닦자"고 전했다.

또한 "한국불교의 큰 스님이신 수월스님이 금강산 유점사에 주석할 때 무쇠솥 뚜껑 소리에 호법신장이 나타나 스님의 수행력을 찬탄하고, 이에 인사를 올리자 이 희유한 인연은 과거 부처님 영산회상 당시 나뭇가지에 붙은 벌레로 법문을 들었던 인연공덕에 있다고 밝혔었다"고 소개하면서 법회에 참석한 모든 불자(불교 신도)의 인연공덕을 찬탄하고 축원했다.


이번 법회에는 조계사, 화엄사, 선본사 순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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