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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사회문제 함께" 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신한카드, 고령자·장애인 맞춤 보호 정책·제도 수립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3 18:46

수정 2023.02.23 18:46

금융감독원장상
기관| 신협
개인| 진미경 신한카드 상무
신협, "사회문제 함께" 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신한카드, 고령자·장애인 맞춤 보호 정책·제도 수립
금융감독원장상은 신협(기관 부문)과 신한카드 진미경 상무(개인 부문·사진)에게 돌아갔다.

신협은 최근 4년간 고령화, 저출산, 고용위기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금리 대출을 3.1~8.15%의 중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는 815 해방대출을 출시해 약 6114억원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을 추진하고 실버 조합원을 위한 사회공헌 특화상품 어부바 효 예탁금을 출시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부양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위기 지역 특별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9년 군산·거제에 총 249억원의 무이자·무담보 대출을 지원하고 위기 지역 주민 자녀 총 109명에게 3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마비된 강원 고한·사북 지역에 위기 지역 지원 대출인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해 1인당 최대 1%의 저금리로 총 40억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 전통문화를 발굴·육성해 지역 경제와 전통문화를 부흥시키는 '지역특화사업'도 추진한다.

신한카드 진미경 상무는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금융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가 시급한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점자카드 발급, 수어상담, 고령자 지정인 알림 서비스, 사회적 약자 배려 응대 지침 등 업무 프로세스별 금융취약계층 보호 제도 및 정책을 마련했다.

또 고객과 소통 강화를 위해 3000명의 고객패널 조직인 '신한사이다'를 운영한다.
금융 경험이 많은 '전문 자문단'과 MZ세대로 구성된 'MZ플레이어', 온라인서포터스 등으로 구성된 '신한사이다'는 신상품 및 플랫폼 개발 베타테스트, 금융당국과 간담회, 각종 선호도 조사 등에 참여한다.

아울러 소비자 보호 종합관리 시스템인 '소보로(路) 시스템'도 운영한다.
이 같은 꾸준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고객의 소리 경영 자원화'를 이뤄내겠다는 게 신한카드의 목표다.

특별취재팀 박신영 팀장 서혜진 박소연 김나경 이승연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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