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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국가대표 주장 이대성, 사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뉴스1

입력 2023.02.24 11:34

수정 2023.02.24 11:34

이대성 선수(오른쪽)가 박동식 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천시 제공). 2023.2.24
이대성 선수(오른쪽)가 박동식 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천시 제공). 2023.2.24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농구 국가대표 주장 이대성 선수가 경남 사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천시는 선구동 출신으로 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 선수가 24일 시청을 방문해 박동식 시장에게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항상 응원하고 있었던 고향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사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대성 선수의 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출향 인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2013년 울산 현대모비스 입단을 시작으로 현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2020~2021 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경기당 평균 최다스틸 1위 기록으로 베스트 5에 선정된데 이어 2021~2022 시즌에도 국내선수 득점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 5에 선정됐다.
KBL 최정상급 가드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1 FIBA 아시아컵과 2022 FIBA 아시아컵에서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