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충남대학교는 의과대학 조은경 교수를 ‘2023년 CNU 석학교수’로 선정해 1억원의 연구활동지원금을 지급하고, 교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고 24일 밝혔다.
조 교수는 병원 미생물학, 선천면역, 자가포식과 분자면역 등 기초의학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해 결핵·패혈증을 비롯한 감염·염증질환 퇴치에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비타민D와 항결핵제에 의한 숙주 자가포식 활성에 의한 결핵균 사멸 기전규명은 의생명과학 발전에 크게 공헌, 숙주표적 치료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신설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은 CNU 석학교수는 3년간 호칭을 부여받고, 강의 책임시수 감면 혜택을 받는다. 또 대학 누리집에 연구성과와 공로가 게시된다.
충남대는 연구 활성화와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유기재료공학과 허강무, 전기공학과 김종훈, 식물자원학과 박상언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연구유공자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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