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재출마는 이제 시간 문제라고 부인 질 여사가 시사했다.
질 바이든은 24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시작한 것을 끝내지 않았다. 이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해 대통령직을 더 수행할 뜻을 갖고 있음을 표현했다.
미국 대통령으로써 남편의 업적에 대해 “그는 혼란에서 우리를 건져냈다”고 말했다.
5일간 아프리카 2개국을 방문 중인 질 바이든은 나미비아을 먼저 방문했다.
질 여사는 케냐에서 아프리카의 식량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재선을 노리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일부에서는 바이든이 고령인 것을 감안해 대통령직을 더 수행할지 의문을 제기해왔다. 만약 재선될 경우 2차 임기를 끝낼때는 86세가 된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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