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민관소통위원회 주최로 '제1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시상식'이 열린다고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조직위원회가 26일 밝혔다.
조직위원장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미리 배포한 환영사에서 "흔히 정치가 실종됐다고 한다. 믿고따를 정치인들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한탄의 목소리도 듣는다"며 "경제난 등으로 국민들의 삶은 너무 힘들어졌는데, 진솔한 마음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희망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인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정 전 의장은 "바로 이러한 고민에서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을 제정했다"고 소개한 뒤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하시는 보석같이 좋은 국회의원을 국민들께 널리 알림으로써 바른정치 문화를 확산하고,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대한민국을 꿈꾸는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 걸음이 삶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의 정치와 민주주의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밀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조직위 심사위원장은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을 지낸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이영애 민관소통위원장, 김석호 서울대 교수, 박건식 전 한국PD연합회장, 박인복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이용득 전 국회의원,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최수종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등이 포진해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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